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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9주' 테슬라 개미가 이겼다...머스크, 74조원 날릴판 [지금이뉴스] / YTN

2024-02-01 277 Dailymotion

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(CEO)가 560억 달러(74조원) 규모의 주식을 뱉어낼 위기에 놓였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델라웨어주 법원은 30일(현지시간) 테슬라 주주 리처드 토네타가 "이사회가 2018년 승인한 머스크의 보상 패키지는 무효"라며 이사회와 머스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줬습니다. <br /> <br />캐서린 맥코믹 판사는 "머스크가 테슬라를 지배했으며, 이사회가 그의 보상을 승인하기까지의 과정은 매우 결함이 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이어 "원고는 (이사회 승인) 취소를 요구할 권리가 있다"며 "피고(머스크)에게 기록적인 금액을 제공하기로 한 계약은 무효가 돼야 한다"고 판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원고 토네타는 2018년 테슬라 이사회가 머스크에 대해 560억 달러(74조4천800억원) 규모의 보상 패키지 지급안을 승인하자, 중요 정보를 주주들에게 공개하지 않았다며 2022년 10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토네타는 당시 테슬라 주식 9주를 가진 소액 주주였습니다. <br /> <br />보상 패키지는 머스크가 테슬라에서 월급과 보너스를 받지 않는 대신 회사 매출과 시가총액 등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12차례에 걸쳐 최대 1억1천만 주 규모의 스톡옵션을 받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머스크는 보상안이 승인된 이후 테슬라 실적을 기반으로 상당 부분의 스톡옵션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원고 측은 이사회가 사실상 머스크의 통제하에 있었기 때문에 그 보상 패키지 승인 역시 머스크의 통제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머스크 측은 보상안이 이사회의 자율적인 결정에 따라 이뤄졌으며, 머스크가 오랜 기간 회사의 리더로 있는 것이 필요했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머스크도 "테슬라는 전 세계 자동차 산업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"며 자신의 보상 패키지가 정당하다고 증언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판결 후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(X·옛 트위터)에 "절대 델라웨어에 회사를 설립하지 말라"며 판결에 불만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머스크 측은 항소할 예정이어서 최종 판결은 상급 법원에서 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20115063687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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